일단, 써!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써요. 잘 쓰려고 하니까 안 써지는 거예요. 잘 쓰고 못쓰고는 자기 몫이 아닌 거예요. 나는 그림쟁이가 아니지만, 정말 그림을 좋아해요. 무조건 그려요. 그림이 되건 말건... 글쟁이도 마찬가지고 음악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음악 하는 사람이 멋있는 음악을 해야겠다? 개코 같은 소리지. 무조건 열심히 곡을 써야 돼요. 실천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거야.


내가 관심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으니까..돈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었어요. 그 어떤 힘이라기보다 강박인데요. '할까 말까?' 판단 이전의 문제예요.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어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걱정 없이 할 수 있으니까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일이 있어야만 해요. 그 생각은 불수의근이 심장을 뛰게 하는 것과 같은 거죠. 불수의근과 같은 사고, 심장이 늘 뛰는 것 처럼...

- 김창완 인터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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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라 학교

Relation/즐겨찾기 2014/10/14 09:25 posted by k16wire

http://twitter.github.io/scala_schoo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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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로 사는 즐거움

저자
폴 베델, 카트린 에콜 브와벵 (정리) 지음
출판사
갈라파고스 | 2014-09-11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내 비밀낚시터는 침묵의 장소이자 그 누구도 침범하지 않는 나만...
가격비교


그에게 있어 농부라는 직업은 자유와 같은 말이다. 필요한 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쉬고, 필요한 만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웃들이 우유업체와 계약을 맺고 그 계약에 맞추기 위해 허둥지둥 살아가지만, 그와 그의 가족은 낙농업자의 시간표에 얽매여 생활하지 않는다. 트럭비, 운송비, 세금 등을 더 내기 위해 서너 마리의 소를 더 길어야 했을것이고, 그렇다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에게 부란 자신이 하고 싶을때 일하고, 자고 싶을때 자고, 배가 고프면 먹는 것이다. 폴은 이미 가지고 있는 밭과 소들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었기에 밭의 크기를 늘리고 소의 마릿수를 더 늘리는 데 욕심을 내지 않았다.

그래서 이웃들이 비료 가격에 쩔쩔매고 우유 유통업자들의 채근에 시달리는 동안 여유와 자유를 잃지 않고 자신의 속도대로 천천히 살아 갈 수 있었다.

- 프랑스 늙은 농부가 사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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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의 SW 자산뱅크는 공공 및 민간의 우수 SW 자산을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지난달 매주 발행되는 웹진에 기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하다가 평소 사내에서 진행하던 '클린코드와 코드리뷰' 교육 내용을 글로 정리해서 보내드렸는데 그게 오늘 나왔네요.


클린 코드에 관심있는 개발자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SW 자산뱅크 기사 링크: https://www.swbank.kr/introduce/bbs/knowledgeChannelView.do?nttId=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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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

Life & Culture/서평 2014/08/25 14:24 posted by k16wire

사람들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이 때로 '내' 삶에 없는 것을 보완해주는 판타지가 되어주기 때문이고, 보잘 것 없는 '내' 일생에 의미를 부여해주기 때문이다.


[1] EBS 다큐 프라임 '이야기의 힘 1부': http://www.youtube.com/watch?v=ig1ajHtKVmU

[2] EBS 다큐 프라임 '이야기의 힘 3부': http://www.youtube.com/watch?v=qzuOl5ef8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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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책 저술을 접습니다.

Work & Study/TechTalk 2014/08/12 09:39 posted by k16wire

출판사와 맺었던 Play 책 저술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책을 쓰겠다고 결심하고 1년 넘게 진행했던 일을 접으려니 아쉬움이 남네요. 사실 원고를 80~90%정도 쓰고나서 출판사 리뷰, 독자리뷰도 여러차례 진행하면서 몇가지를 깨달았습니다.


  • 이 책은 많이 팔리지 않을거 같다.
IT책이 아니더라도 국내 출판 시장이 부진한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중에도 IT책은 더 심하죠. 당장 써먹을수 있는 기술이나 트렌드가 되는 기술이 아니면 책을 사지 않습니다. 애자일, SW 품질, Play 프레임워크 같은 기술은 철저히 외면받는게 현실입니다. 팔릴거 같지 않은 책을 굳히 내겠다고 출판사를 조르는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 책을 쓰는게 돈벌이가 안된다.
책을 쓰는 목적이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들어간 시간대비 비용은 보전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술의 경우 인세율은 5~15% 사이입니다. 보통 8-10% 정도 받는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10,000원이 정가인 책을 1쇄(2000~3000권)를 찍는다고 하면 저자가 손에 쥘수 있는 돈은 인세 8%기준일때 160~240만원 정도되겠네요. 이 돈이면 그냥 강의한번 하는게 낫죠. 책이 많이 팔리면 더 많이 벌수 있는거 아니냐고 반문하실 분들도 계실거 같은데 IT책은 1쇄를 파는데 보통 1년이 걸리고 2쇄를 안찍고 절판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 제가 쓰고 싶은 책은 이게 아닌데
이 부분이 저술을 접게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처음에 쓰겠다고 잡았던 컨셉은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어느새 제 손에는 전혀 다른 책이 들려 있었습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책, 읽고 싶어하는 책에 맞추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더군요. 그러고 나니 점점 책을 교정보기 싫어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왜 내가 이렇게 싫은일을 꾹꾹 참으면서 해야하는 거지.

책을 낼겁니다. 그런데 이런 기성 출판 시장의 문제점을 끌어 안은채 내고 싶지는 않네요. 제가 쓰고 싶은 책을 원하는 방식으로 내기 위해서 오늘은 저술을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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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시내에서 촬영된 광고라고 하는데 아이디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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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학입학 자격시험 '바칼로레아' 이야기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Imx7vgTslyY


단순히 학생들의 대학 입학 자격여부를 묻는게 아니라 정치가,교수,일반 시민까지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한다는게 와 닿네요. 진정한 교육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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