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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는 만든게 아니라 만들어진 것이다.
버그를 만든사람에게 왜 버그를 만들었냐고 탓하기 전에 버그가 나오게 된 상황을 탓하라
내가 평소 버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표현해봤다. 늘상 개발환경에 대한 가이드를 하면서 입버릇처럼 하는 말중 하나인데 사람은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실수하는 사람에게 실수를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서 "너 왜 실수했어 ?"라고 물어보는것 만큼 바보같은건 없다. 아예 실수를 하지 않을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라.

린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실수는 실수를 범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실수가 일어날 수 있는 곳에 실수 방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시스템의 잘못이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잘못될 수 있는 것은 결국 잘못되기 마련이다.
이런 예로 들고 있는 것이 IDE Connector이다. 초기 IDE Connector는 1번핀에 붉은 색이 칠해져 있어서 방향을 구분하도록만 개발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실수를 할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아래 그림처럼 20번째 핀을 제거함으로서 잘못 사용하는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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