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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저희회사 신입사원들을ㄹ 대상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J2EE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 문제가 서술되어 있고 관련 산출물이 주어지면 이를 가지고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

이미 만들어진 강의를 받아서 하는거라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강의전에 같은 강의를 들은 사원들을 인터뷰한 결과 "도무지 뭘 공부한 거야." 하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학습 효과가 낮다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강의 내용 자체는 바꿀 시간이 없는 관계로 강의중 진행되는 실습에 스크럼을 접목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기존 강의와 다르게 진행한 부분을 뽑아 봤습니다.
  • 강의 시작전에 체크아웃
  • 강의가 끝나고 매일 매일 팀별로 회고, 전체 공유
  • 첫날 강의 중 진행되는 실습에 대한 계획게임 실시
  • 실습전에 데일리 스크럼 진행
  • 실습을 페어로 진행하도록 가이드
  • 2일 주기로 이터레이션 진행
  • 매  이터레이션마다 스프린트 리뷰 미팅(시연회) 실시
이런식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중간중간 미리 준비한 강의자료로 애자일, 스크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존에 본인이 받은 교육보다 훨씬 좋다. 이제는 뭘 배웠는지 알거 같다."는 자신에 찬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본인이 뭘 공부할지에 대해 명확히 알고, 그걸 학습하고, 학습결과를 매일 검토하면서 학습효과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데 들어간 돈은 채 3만원도 안들었을거 같습니다.
  • 3M 포스트 잇 소형: 10개
  • 마커펜: 20개
  • 3M 대형 포스트 잇: 2개
작은 실험이었지만 매우 좋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저희팀에서 받게될 개발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모두 이런 방식으로 운영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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