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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은 가장 오래된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다들 주로 사용하는 메일주소 몇개 가지고 계실거 같네요. 저도 주로 사용하는 메일이 4개 정도 됩니다. 이메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메일을 주기적으로 보는 습관을 들여라.
혹시 중요한 메일이 오지 않았는지 계속 확인하는 분들 많습니다. 이러면 스스로 본인이 하는일에 인터럽트를 거는겁니다. 하지만 불안해서 잘 안된다면 주기적으로 메일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게 좋습니다. 적어도 그 시간동안은 자유로울수 있습니다. '매시 정각에 확인한다', '오전/오후 두번 확인한다.'

2.받은 메일함을 비워라.
메일함에 읽지않은 메일이 수천통 쌓여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봅니다. 난 그만큼 중요한 사람이야 내지는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는것은 아닐까 궁금하네요.
받은 메일함에 읽지않은 메일을 0로 만드세요. "수천통 있는데 어떻게 하나요?" 라고 반문하시는 분있다면 이런 대답 드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안볼텐데 한방에 다 지우세요. 정 불안하면 다른 메일함 하나 만들어서 왕창 아카이빙 해버리세요. 아마도 다시는 안 볼겁니다.

3.메일함을 분리하라.
사내메일이 되었는 개인 메일이 되었든 메일을 분리하는게 확인하기 좋습니다. 저는 gmail의 filter를 이용해 적절히 메일이 분류되도록 해놓고 있는데 그러면 중요한 메일을 놓치는 일이 줄어듭니다.

4.GTD를 적용하라.
GTD(Getting Things Done)이라는 기법이 있습니다. GTD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메일의 내용에 따라 바로 처리해할 일, 연락하고 기다려야 하는일, 시간이 좀 걸리는 일등 다양합니다. 이런 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GTD가 유용합니다.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메일을 통제하라.'라는 부분인데 여기서 제시하는 팁이 2가지입니다.
이메일을 더 적게 보내라. 그러면 더 적게 받을 것이다.
이메일 대화를 위한 자신만의 템포를 선택하라.
생산성 향상이라는 환상적인 은탄환보다 이런 현실적인 대안부터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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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는 방법의 비밀은 시작하는 것이다.
시작하는 방법의 비밀은 복잡하고 과중한 작업을, 다룰 수 있는 작은 업무로 나누어, 그 첫 번째 업무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

정화님이 트윗으로 알려주신 김어준 청춘 페스티벌 '나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지'를 봤습니다. 여기에도 비슷한 말이 나오네요. http://www.youtube.com/watch?amp%3Bsns=tw&v=RB5rWB6XimA
하고 싶은일이 있을때 그 일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그걸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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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다가서는 지름길은
그들에게 혀를 내미는 것이 아니라 귀를 내미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달콤한 말을 한다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자기가 말하고 싶어하는 얘기의
절반만큼도 흥미롭지 않은 법이다.
                                                                             -도로시 딕스

어떻게 의사소통해야 하는지 느낌이 확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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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행복한 경영이야기에 나온 내용이 가슴에 와닿네요. 잊지 않고 다시 보기위해 옮겨봅니다.
모든 기회는 불확실함에 숨어있다.
많은 사람들이 확실한 것을 찾지만 확실하게 보이는 것에는 이미 기회가 없다.
불확실성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바로 창의적인 사람의 특징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탄생에서 주목할 점은 그 아이디어가 처음 제시될 때는
누구도 그 아이디어에 대해 쉽게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종하, ‘틀을깨라’에서
-> 저는 특히 두번째 문장이 확 와닿았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 멋지고, 합리적인 아이디어라면 그것은
상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첫인상은 바로 바보 아이디어입니다.
너무나 엉뚱해서 바보 같은 이야기로만 들리는 것입니다.
CNN 테드 테너 회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 사람들이 비웃지 않는다면
그 아이디어는 좋은 것이 아닐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행복한 경영이야기 http://www.happyceo.co.kr/)

위험한 곳에 돈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너무 안정적인것을 찾지 마세요. 박경철 원장님이 MBC 스페셜 두번째에서 의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놔두고 왜 그런 도전을 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의사라는 직업이 안정적이라는것은 말도 안된다. 세상에 안정적인 직업이라는것은 없다."고 하신게 생각납니다.

요즘 너무 편하고 안정적인것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그러지 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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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탓이요

Life & Culture/생각지도 2011/07/26 00:24 posted by k16wire


요즘 나이스(NEIS) 시스템 오류 때문에 시끄러운거 같습니다. 저에게도 어느 지인분이 조심스럽게 원인과 의견을 물어보셔서 상황을 살펴보다가 적어봅니다. 아래 글 읽어보셨나요?
또다시 프로그래머 탓하는 정부와 삼성SDS
류한석님의 글인데 이번 사태의 원인을 "프로젝트에 적절한 테스트 인원과 품질 매니저가 제대로 배정되지 않았다."로 보고 계시네요.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대안도 있다고 봅니다.

테스트 엔지니어나 테스트 매니저가 있어야 품질을 확보할수 있다는 생각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개발자들이 좀 더 자신이 개발한 코드를 책임질 수 있는 형태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테스트코드 작성, 코드리뷰, 자동화된 테스트, 정적분석등의 활동으로 코드 품질을 높여야죠.

멋진 자동화 도구나 번듯한 테스트 계획서도 좋지만 일단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로 실천하고, 그런 일을 할수 있는 환경이 허락되어야 할것입니다.

ps) 저 글의 익명 댓글에 달려있는것 만큼 SDS가 악질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회사가 크다보니 어두운면도 있고 밝은면도 있다고 봐야죠. 솔직히 엔지니어가 다니기 좋은 회사는 아닙니다만 평생 남 욕만하는 회사로 남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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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쯤 많은 인기를 끌었던 KBS 오락프로 상상플러스에 '세대공감 올드앤뉴'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어여쁜 노현정 아나운서가 근엄한 얼굴로 문제를 내면 연예인들이 문제를 맞추는 프로였는데 틀리면 깔데기로 머리를 때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공부하세요'

3일간 면접관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평균적으로 4~7년 정도 경력을 가진 개발자들로 추천을 받고 다시 서류전형을 통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면접이었습니다. 면접 한번에 인생이 바뀌진 않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귀중한 기회라는 생각에 이력서도 꼼꼼이 몇번씩 읽어보고 후보 질문이나 문제등을 직접 풀어보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한명 한명 면접을 진행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개발자로 프로젝트를 몇 번씩 진행했으면서 기본적인 프로그램도 논리적으로 설명을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었습니다. API를 몇개 적어놓고 말로 설명하는 분에게 '개발자는 코드로 이야기 해야 하지 않나요.'를 몇번 말했는지 모르겠네요.

자기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는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XXX 책을 봤습니다.'
'그 책의 어떤 부분이 좋았나요'
'.... 사실 보다가 말아서요. YYY 책도 봤습니다. 이런 이런 부분이 있었구요.'
'그럼 그런 부분을 제게 설명해 보시겠어요.' (마침 제가 본 책이었구요.)
'....'
사실 저런 질문은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속여 넘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 친구가 정말 그 책을 봤는지 금방 티가 납니다. 힘든 프로젝트에서 열심히 일했다는 사실이 '내가 남보다 뛰어나다.'고 절대로 말해주지 않습니다. 평소 자기개발 열심히 하고, 본인이 처한 상황이 힘들어도 잘하려고 노력한 분들은 언제고 좋은 기회가 옵니다. (저도 그런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려고 추천을 하기도 했구요.)

이번 면접을 진행하면서 저도 마음을 다 잡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도 더 열심히 공부하려합니다.
개발자 여러분,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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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된 IBM, 10년된 Agile

Life & Culture/생각지도 2011/02/16 10:53 posted by k16wire
IBM이 설립된지 1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100년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정리한 동영상이 있어서 봤는데요. 참 대단한 회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Agile도 애자일 선언문(Agile Manifesto)이 나온지 10년이 됩니다. 이를 기념하는 사이트(http://10yearsagile.org/)가 열렸습니다.

아래 그림은 애자일을 도입한 조직이 갖게되는 피드백 루프를 간단히 형상화한 모델입니다.(출처는 위 사이트입니다.)  첫번째 루프는 변화와 위기를 인식하는것이고 두번째 루푸는 지속적으로 기존 프로세스를 개선선하는 것이고 세번째 루프는 새로운 기회를 위해서 새로운 프로세스를 만들어가는것을 의미합니다.


요즘 애자일 10년후 이런 글이 많이 보이는데 왜그런가 했더니 이것 때문이었나 봅니다.

[1] InfoQ: Agile 10 Year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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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에 나온 글이니 이미 보신분들도 많겠지만 기업문화에 대해 좋은글이어서 옮겨봅니다.

넷플릭스(Netflix) 성공의 비결은 우수한 기업 문화

아래 슬라이드는 원문과 관련자료입니다.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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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flix Business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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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룰라

Life & Culture/생각지도 2011/02/02 00:56 posted by k16wire
브라질 룰라 대통령에 대한 지식채널e 영상입니다. 이런 대통령을 뽑은 브라질 국민들 그리고 그에 부응해서 멋지게 나라를 구한 룰라 대통령 다 멋지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가신게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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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작은행동'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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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의 높으신 분이 이런 고민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한다는 화두를 던지셨습니다.

'훌룡한 개발자 조직'은 어떤 특징을 가진 조직일까요? 너무 꽉 짜인 계층형 조직은 관리하기는 쉽지만 개발이라는 창의적인 작업을 저해할거 같고, 너무 자유로우면 방만하다는 느낌이 들고 체계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조직적이지 않은 방임형 조직이 바람직한 형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1] 

이런 말을 하면 관리자들은 이런 걱정을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을 풀어주면 회사 분위기가 너무 늘어진다." 하지만 이에 반하는 사례가 일본의 유명 전자제품 유통업체 케이스 전기입니다.[5]
케이스 전기는 하이마트 같은 전자제품 유통업체다. 47년 창업이래 63년 연속으로 매출 증가를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의 회장, 가토 슈이치 회는 이런 성과의 근거로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기업문화'를 꼽는다. 단기 목표가 없는게 오히려 근무 의욕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무리한 판매를 하지 않아도 되서 장기적인 고객을 단골로 만들수 있고 스트레스가 적어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이런 특징을 갖는 개발조직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가 사실 더 중요합니다. 보통 역량개발을 이야기 하다보면 늘 나오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 역량 평가는 어떻게 하는가
- 교육체계는 어떻게 정의하는가
- 역량,교육 로드맵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

너무 무겁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한 번에 정의되지도 않구요. 설사 정의한다고 해도 그게 오랜 생명을 갖기 힘들어서 보완이 되지 않으면 아무도 보지 않는 유물로 전락합니다.

부르스 턱맨의 팀 개발 모델[3]을 기반으로 아래와 같은 방식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1.형성Forming): 년초 100명의 개발자가 참여하는 Ignite 개최
2.증흥(Storming): Ignite 주제를 중심으로 개인별,팀별 실험적 프로젝트 만들기
3.적응(Norming): 일년간 프로젝트 자발적 수행
4.발전(Performing): 년말 결과 공유, 사업화, 미래 계획

형성단계에서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Ignite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사람은 뽐내기 기질이 있어서 나서고 싶지만 그에 따르는 부담때문에 쉽게 포기합니다. 그런측면을 고려한다면 Ignite이 적당한 오픈컨퍼런스 형태라 생각합니다.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그러도록 장려합니다.

증흥단계
에서 자발적으로 많은 프로젝트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개발자라고 꼭 특정 기능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대한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는 즐길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복잡계 이론에 따르면 '작은혼돈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수많은 미니 랩 프로젝트가 조직 문화자체를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6]

적응단계에서 스스로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가능하다면 회사차원에서 업무시간을 일부 허락해주는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굳히 3M이나 구글의 사례가 아니어도 이런 비용이 장기적으로 큰 효과를 낸다는것은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2] 직원들의 교육시간을 합하면 이정도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들이 만들어낸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어떻게 진행하는가 입니다. 프로젝트 규모는 1~7명 정도가 적당하고 진행은 스크럼을 이용합니다.[4]

마지막으로 개발단계입니다. 일년간의 노력으로 높은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개중에는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도 나올수 있으며, 이런 아이템에게는 전폭적인 지지를 해줘서 더 많은 자발적인 참여가 계속되도록 북돋아 나갑니다.

일본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사원이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개발자들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위대한 소프트웨어는 나올수 없습니다. 어떤 조직을 만들것인가는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하지 않을까요. :-)

[1] DBR, '조직 같지 않은' 방임형 조직이 미래를 연다.
[2] DBR, 업무시간의 딴 생각이 생산성 올린다?
[3] Bruce Tuckman's 1965 Forming Storming Norming Performing team-development model
[4] Wikipidia, Scrum(development)
[5] 매경이코노미 2010.11.3 직원 정신건강 챙기면 사업도 번창, 케이스 전기
[6] 삼성경제 연구소, 복잡계 관련 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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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에서 열린 '스토리 텔링으로 스피치 화가가 되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강사는 라온제나 스피치(www.laze.co.kr)의 임유정 대표셨는데 홈쇼핑 호스트, 아나운서, 리포터등 화려한 경력이 말해주듯 정말 좋은 세미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들으면서 제가 그동안 강의, 강연을 하며 부족했던 부분, 잘했던 부분을 되짚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보강해야 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때 들었던 내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했습니다. 요즘 세미나를 잘 안다녔는데 가끔 가야겠습니다.

ps) 아래 마인드맵은 오픈소스 프리마인드(FreeMind)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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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발을 들여놓은 회사가 국내 최고 IT 서비스 회사라는 S사였습니다. 그 회사를 10년만에 그만뒀습니다. '퇴사'라는게 첨에는 무섭게만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말이라는게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듯이, 한번 일이 진행되니 내리막에서 굴러가는 쳇바퀴마냥 마구 진행되서 결국 회사를 떠났습니다.

'퇴사면담'이란거 해보셨나요? 전 처음 해봤습니다. 이게 나름 사람을 독하게 만들어 줍니다. 비슷한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에게 하다보니 나름 생각도 정리되고 결심도 굳히게 만들어 줍니다.

한편으로 여러가지 조건과 인센티브를 들으며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내가 잘하는 짓인가. 인사담당자가 아니라 나를 잘 아는 지인분들이 이야기 하는걸 듣다보면 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과연 잘하는 짓인가" 그러다 속에서 울컥 올라오는 한마디 "왜 이런걸 그만둔다고 할때 이야기 하는거야. 있을때 좀 잘해주지." ^^;

후배들에게 보내는 퇴직 인사 메일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회사를 짝사랑하지 마라. 회사가 너를 짝사랑하게 만들어라. (그리고 차버려)
회사가 저를 짝사랑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여기서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회사가 지향하는 바와 제가 생각하는 바가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마 여기 남아있으면 임원은 못되도 어느정도 수준의 관리자까지는 올라갈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내가 원하는 바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SI가 개발자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라고들 이야기 합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고생한만큼 많은것들을 배웠고 처음 이쪽에서 개발을 시작했던것에 대해 후회도 없습니다. 이쪽 업종에서 10년 가까이 쌓은 경험과 역량은 제게 큰 힘이요 재산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10년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10년과 조금 다른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그동안은 주어진 일을 가능한 잘하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부터는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볼 생각입니다. 당장은 좀 어렵겠죠. 하지만 앞으로 10년을 달려가면 그 다음 10년이 또 열리지 않을까요. ^^;

이번 퇴직도 그런 노력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지는 지금도 생각중이고 계획중입니다.

ps) 유리병 사진은 떠나는 선배를 위해 후배들이 일일이 적어서 모아준 편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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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기회의 빛이다

Life & Culture/생각지도 2010/08/12 08:31 posted by k16wire
요즘 게이츠 부부와 워렌 버핏이 미국 40대 부자들에게 기부선언을 받아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포브스에서 선정한 80대 부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40명에게 동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 40명이 가진 재산을 합치면 170조라고 하니 대단한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중 센타우루스 에너지사의 존 아놀드 회장 부부가 했다는 기부 선언이 참 감동적입니다
우리는 사회와 국가에 큰 빚을졌다
사회와 경제적 조건이 우리에게 기회를 줬고 많은돈을 벌게 해주었다
다른 사람도 우리와 똑같은 기회를 가질수 있게 해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우리가 번돈은 그 자체로 끝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빛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힘은 이런 곳에서 나오는것이 아닐까요.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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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정진호님이 쓰신 지식근로자의 지속가능성이란 제목의 짧은 글을 우연히 읽었습니다.
전 아마 두번째와 세번째 단계 사이에 서 있는거 같습니다. 못 보신 분은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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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어떤 것일까

Life & Culture/생각지도 2010/08/06 13:08 posted by k16wire
얼마전 트위터에 아래와 같은 행복의 정의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행복은 내가 갖고 있지 않은것을 바라는게 아니라 내가 가진것을 즐기는 것이다.
행복한 나라는 어디인가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갤럽이 2005~2009년 전 세계 155개국 수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 1위는 덴마크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56위.
상위에 랭크된 나라들은 대부분 북유럽국가들인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어, 네덜란드, 스웨덴입니다. 이미 알고 계신것처럼 이들 나라들은 대체로 국민소득이 높고 복지 환경이 잘 갖춰진 나라들입니다.
특이한 것은 6위에 랭크된 코스타리카입니다. 비록 소득수준은 낮지만 인간관계가 긍정적으로 높은 나라도 행복하다고 느끼는것 같습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한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기전까지는 '돈'이 많으면 대체로 행복하다고 느끼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면 진정한 삶의 의미속에서 행복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즉 돈이 인생의 목표였다가 삶이 목표로 바뀌는 셈입니다.
경제학적으로 본다면 행복은 '소유'를 의미합니다. 하나를 가지면 하나를 더 가지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2개를 가진다고 2배로 행복해 지지 않습니다. 이를 경제학 용어로 '한계효용체감의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일정 수준의 부를 축적하고 나면 부가 늘수록 만족도가 커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박탈감만 커진다는 것입니다.

어부의 행복이라는 우화가 생각납니다.

더보기



일을 하면 행복한가

일과 행복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아래 그림은 일하면서 느끼는 행복을 재미있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stevenaitchison.co.uk/blog/2007/06/07/happiness-at-work/

진정한 행복은 '우리'를 찾는것
12살에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단체 Free the Children을 세운 크레이그 형제의 말입니다. 1995년 친구들 몇명과 세운 이 단체는 10년만에 세계 35개국 100만 어린이에게 혜택을 주는 세계적인 자선단체로 성장합니다. 크레이그 형제는 넬슨 만델라 인권상을 수상하고 노벨 평화상 최연소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가 아닌 '우리'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최근들어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뭔지 고민하다가 한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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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Q에서 The Best Approach for Brain 이라는 글을 읽고 맘에 들어 몇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우리가 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중 하나가 "나이를 먹으면 뇌는 변하지 않는다."는 오해입니다. 나이가 들면 "뇌는 천천히 변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교육할 때 뇌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추상적인 아이디어(Abstract Ideas)
새로운 내용을 개념적으로만 설명하면 잘 이해를 못합니다. 뇌는 비슷한 개념이면 서로 상호 관련을 지으면서 더 쉽게 이해합니다. 특정 업종에 대한 경험이 많은 사람은 그 업종의 유사 업무를 쉽게 이해하는 이치입니다. 또한 구체적인 예가 있을때 더 쉽게 이해합니다. 그래서 가장 간단한 예로 시작하는것도 좋습니다.

감정(Emothion)
즐거운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정적인 감정인 사람에 비해 더 많이 기억하고 배웁니다. 교육을 하기전에 수강생들이 서로 모른다면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습니다.

실수 교정하기(Correcting Mistakes)
실수를 통해 배웁니다. 그런데 이때 실수가 하게 된 문제를 중시하기 보다는 실수를 교정하여 이르게 되는 '더 나은 상태'에 집중합니다.

통합(Integration)
수업이나 강연을 듣는것으로 끝나면 배우는게 적습니다. 배운 내용이 뇌속에서 다른 지식과 통합되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자기만의 용어로 재 서술 해 본다거나 다른 사람과 그 내용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하는 것 입니다.

이미지(Images)
사람의 뇌는 멀티 태스킹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스타일중 '젠'스타일은 주로 이미지와 한 두 문장이나 단어로 슬라이드를 구성합니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이미지를 보고 느끼며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합니다.

대충 정리해봤습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전문을 읽어보세요.

ps) Agile 2010에 동일한 제목의 발표가 있어 확인해보니 같은 사람이군요. 나중에 영상으로라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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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병 10대 징후

Life & Culture/생각지도 2010/06/26 18:06 posted by k16wire
아래 각 질문에 대해서 '매우 그렇다'를 1로, '전혀 아니다'를 6으로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 대한 점수를 매겨 보세요. 평균점수가 1에 가깝다면 빨리 다른 곳을 알아보시길..
  1. 조직 이기주의
  2. 직급 불패
  3. 보고를 위한 무한대의 서류작업
  4. 의사결정력의 부족, 유사 회의의 끝없는 반복
  5. 어려운 일은 주인 없이 계속 표류
  6. 현장부서의 기능보다 관리부서의 힘만 강화
  7. 과거 성공 방식의 고집: 조직 전체의 활동적 타성화
  8. 사내정치, 인재 매몰
  9. 고성불패
  10. 외면되고 단절되는 고객의 목소리
출처: 매경 이코노미 20100630 대기업병 처방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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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신은 시간이 없다.(그래서 포기한다.)
2.당신은 돈이 없다.(그래서 포기한다.)
3.당신은 두려워 한다.(그래서 포기한다.)

4.당신은 절실하지 않다.(그래서 포기한다.)
5.당신은 흥미도 열정도 다 잃은채 평범한 수준에 안주하고 싶어한다.(그래서 포기한다.)
6.당신은 멀리 내다보기 보다는 눈앞의 결과를 중시한다.(그래서 단기적인 전망이 좋지 않을때 포기한다.)
7.당신은 자신이 세상에서 최고가 될 수 없는 분야를 선택했다.(아무래도 재능이 없는것 같다.)

문제는 당신이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름길을 택할 것인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출처: 세스 고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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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도 다 아는 진실

Life & Culture/생각지도 2010/05/23 00:16 posted by k16wire
3살 먹은 애들도 다아는데..
왜 세상에는 이리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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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나

Life & Culture/생각지도 2010/05/17 11:02 posted by k16wire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누군가 꿈을 들여다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은 당신이 과거에 꾸었던 꿈이다.
지금 당신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당신의 꿈은 당신이 꾸었고,
그런 꿈을 꾸어오는 동안
현재의 당신이 만들어졌음을 기억하라.

- 매튜 캘리의 <<위대한 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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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통수권 반환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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