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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입니다. '뭐 별 내용이 있을까? 잡스 이야기가 또 나오겠군' 하며 집어 들었는데 대박 이었습니다. 년초에 정말 괜찮은 책을 하나 건졌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어 두는 습관이 있는데 포기했습니다. 구구절절 적어두고 싶은 내용이었습니다.

책의 편집도 적절한 사진을 전체 페이지로 배치에서 지루한지 모르고 책을 볼 수 있고, 경제학 초보자인 제가 봐도 읽는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설명도 친절합니다. 적다가 포기했지만 몇 가지 적어놓은 마음에 남는 구절을 옮겨 봅니다.

동성애자와 보헤미안들이 경제 성장을 이끈다.
힘은 규칙을 준수하는 자(rule taker)에서 규칙을 깨트리는 자(rule breaker)와 규칙을 창조하는(rule maker)에게로 옮겨지고 있다.
이집트인들은 피라미드를 지었다. 그리스인은 아크로폴리스를 남겼다. 로마인들은 콜로세움을 남겼다. 현대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쇼핑몰이다. 사람들은 특징적인 소비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한다.
선진국들이 계속 성장하는 이유는 가장 강력한 통화인 지식을 통제하고 창출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일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 가족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아이들을 봐줄 사람, 정원을 돌볼 사람, 청소를 담당할 사람, 그 밖의 가사일이나 가족과 관련된 일을 돌봐줄 사럼을 고용한다.
두려움은 자유에 대한 현기증이다. 자유는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책임은 자유의 부작용이다.
오늘날 희소자원은 투자액이 아니라 상상력이다. 능력은 당신에게 선택권을 선사해 준다. 능력은 정치가,자본가들보다 당신이 더 높은 힘을 가질수 있게 해 준다.
회사의 기술지식 중 20%가 매년 상업적으로 무가치한 것이 된다. 조직은 속도를 높여야 한다.
죽은 말을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가장 좋은 전략은 말에서 내리는 것이다.
성공적인 리더는 설득력 있는 단순성으로 자신들의 일을 보여준다. 간결함이 생명이다.
쇼팽의 '1분 왈츠'를 속도를 2배로 높여서 30초 안에 들어 봤자 소용없는 것처럼, 효율성으로 혁신을 평가할 수는 없다.
꼭 읽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창조적 괴짜가 세상을 움직인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요나스 리더스트럴러 (황금가지,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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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Life & Culture/서평 2010/01/02 12:54 posted by k16wire


내일의 성공을 위해 나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말하는 첫번째 화두입니다. 2005년 "Don't Eat the Marshmallow...Yet!'은 번역되자 마자 베스트셀러가 됐지만 정지영 아나운서 번역 파문이 일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선물','선택'등으로 유명한 스펜서 존슨의 우화집 처럼 이 책도 어릴적 마시멜로 실험에 참여한 적이 있는 조나단이 그의 운전시가 찰리에게 '눈 앞에 마시멜로를 먹지마라.'는 충고로 시작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뚜렷해 지는 느낌입니다.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섰을때 딱 30초만 더 생각하라.
망설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정말 그 결정이 옳은지 생각하는 30초는 잘못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여유를 갖게 해 줍니다.

조나단의 아버지는 조나단에게 '아프리카의 가젤과 사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인터넷에 이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만든게 있어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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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제일 중요한건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 만큼 중요한 것은 '컨셉'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컨셉을 잘 요약해서 알려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시멜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하고 나자 모든 것이 뚜렷하게 보였다.
프랭클린 플래너, GTD 등의 도구들을 쓰면서 게을러지는 자신을 붙잡기 위해 노력합니다만 이 책은 한 마디로 사람을 '훅'가게 만듭니다. ^^
30일 후 나의 마시멜로는 5억 개가 넘는다.!
새해 마음을 다 잡기에는 독서만큼 좋은게 없는거 같네요.
마시멜로 이야기 세트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호아킴 데 포사다 (한국경제신문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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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 사랑하는 법』

Life & Culture/서평 2010/01/02 02:19 posted by k16wire
2010년 1월1일 새해 첫날 우연히 이 책을 봤습니다.(글 보다는 사진이 많아 읽었다기 보다 봤다는 편이 더 맞는듯 합니다.)

이 책은 아티스트 미란다 줄라이와 해럴 플레처가 2002년 부터 7년간 진행했던 <나를 더 사랑하는 법>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의 과제중 일부를 책으로 엮은것 입니다.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그 결과는 http://www.learningtoloveyoumore.com 에서 지금도 볼 수 있습니다.

유사한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진행했던 결과물들이 또 하나의 책으로 같이 제공됩니다. <나를 더 사랑하는 법> 한국 프로젝트는 여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책을 번역하고 한국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분은 김지은 아나운서 입니다. 연예인 젬병이지만 출발 비디오 여행을 즐겨봤던 탓에 기억합니다. ^^ 15년간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서늘한 미인>, <예술가의 방>이라는 책을 낸 이력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수행했던 과제를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과제를 수행했던 방식이 사람마다 다양한게 많은 재미를 줍니다. 주제들도 한 번쯤 따라해보면 좋을만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 과제10. 자신의 하루를 전단지로 만들어 보기.
  • 과제14.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써보기.
  • 과제50. 플래시 터트린채 침대 아래 사진찍기.
  • 과제63. 응원의 게시물 만들기.
사람들은 이 과제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수행하고 그걸 사진으로 찍어 올렸습니다. 아래는 과제 63중 하나입니다.

새해 첫 날 참 좋은 느낌을 주는 책을 봤네요. 이번 해에는 인문서도 많이 봐야겠습니다.
나를 더 사랑하는 법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미란다 줄라이 (앨리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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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코드』

Life & Culture/서평 2009/12/25 13:36 posted by k16wire
자기 개발서에도 종류가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이 책은 얼마전 나온 아웃라이어와 내용이 비슷합니다. (실제로 책중에 10,000시간의 법칙도 언급됩니다.) 이 책의 핵심은 심층연습입니다.
그럼 책에서 말하는 심층연습은 뭘까요?
심층연습은 역설을 바탕으로 한다. 바보같아 보일만큼 수없이 실수를 허용할수록, 즉 정확히 목적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수록 더 많이 향상된다.
하지만 무조건 연습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심층연습을 위한 조건이 두가지 있습니다.
정확성: 현재 능력보다 살짝위에 있는 목표를 선택하고, 정확히 목적에 맞는 노력을 기울이는것이 요령이다.
천천히: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천천히 정확하게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스킬의 내면적 청사진, 다시 말해 서로 맞물려 있는 스킬 회로들의 형태와 리듬을 효과적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이 조건을 읽다 생뚱맞게 일본 아니매 드래곤볼 Dragon Ball 이 생각났습니다. 샤이아인은 죽을 고비를 넘긴다음 엄청 세지는데 책에서 말하는게 딱 그 그상황에 들어맞습니다. ^^


좋은 코치는 학생에 맞는 적절한 양의 코칭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다 보니 프로젝트 생각으로 넘어갔습니다. 프로젝트에서 이슈를 찾는 효과적인 방법은 페어프로그래밍을 시키고 관찰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듣고 행위를 살펴보면서 문제점을 찾고 거기에 집중합니다. 의외로 문제는 간단할 때가 많습니다.

탤런트코드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대니얼 코일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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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악성으로 치닫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저보고 대라고 해도 당장 열가지는 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참 서글픈 현실입니다.

이 책은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패턴'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어떤 패턴은 '그래 이런 사람 꼭 있어.'라는 생각이 들며 공감이 갑니다.
"보모" 패턴": 이 패턴은 관리자를 위한 패턴으로 마치 보모처럼 팀원들이 자기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공감 100% 입니다.

"시스템 개발 레밍주기" 패턴: 방법론을 너무 맹신하는 사람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 테일러링을 소홀히 생각하는 것을 꼬집는 패턴입니다. 지금까지 만난 방법론 무용론을 이야기 하는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레밍스 같으니라구.." ^^
형식적인 품질관리를 꼬집는 "그릇된 품질관리" 패턴도 재밌습니다. 보면 문서의 형식만 확인하고 내용은 무시하는 QAO들이 있습니다. 이 패턴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이터레이션 주기에 대한 내용도 단순하지만 유용합니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짧게 가다가 후반에는 길게 가능 형태를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너무 일반적인 이야기여서 '이런것까지 패턴이라고 할 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리듬" 패턴같은걸 예로 들고 싶네요.

책 뒤로 갈수록 특정한 사람의 유형보다는 프로젝트의 유형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잘못된 의사결정들의 내용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프쇼어 개발과 같은 것들..

책 구성을 보면 각 패턴마다 패턴명, 간단설명, 이미지를 넣어놨는데 이게 좋은 메타포라 생각됩니다. 저도 교재 만들때 이렇게 만드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끝으로 책중에 맘에 든 구절 하나를 소개합니다.
도구 '사용'비용은 도구 '구입'비용보다 훨씬 비싸다.
                                                    - 도로시 그라함 Dorothy Graham -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톰 드마르코 (인사이트,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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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관리자가 되는것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개발이나 코딩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 관리하는것 보다는 1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딱 한가지가 걸리네요. 관리에 대해 잘 모른다는것.
이 책은 개발자에서 관리자로 올라가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프로젝트는 고객과의 영원한 줄다리기다. 새로운 요구사항을 추가하려는 고객, 요청된 요구사항만이라도 충실히 개발하려는 팀원. 그리고 팽팽한 줄다리기의 가운데 팀장이 서있다.
전 만약 팀장이 요구사항 자르기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다른 일 하나도 안해도 자기 할일의 80%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에는 그 외 '사람'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 자체는 샘 모건이 신입관리자가 되서 팀원들과 화합해 나가면서 겪는 일들을 스토리 텔링으로 서술해 나가면서 다양한 관리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정만 쥐고 흔드는 관리자는 형편없는 관리자입니다. 위대한 관리자는 목표를 달성하고 사람을 키웁니다. 진정한 의미의 관리는 리더쉽과 엮여 있습니다.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이 관리 업무 입니다. 저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반면 전 그래서 관리자가 되기 싫습니다. ^^

실천가를 위한 실용주의 프로젝트 관리 7WEEKS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요한나 로스맨 (위키북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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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스타일』

Life & Culture/서평 2009/07/16 17:50 posted by k16wire
손석희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2002년 <월간중앙>에 실렸던 지각인생이라는 글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진희정님이 쓰신 이 책은 손석희에 대한 연대기나 자서전은 절대 아닙니다.

이 시대 가장 존경받는 언론인중 하나인 손석희를 중심으로 하나의 롤모델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갖지 못한 재능을 근심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라. 당신의 가치는 당신 자신이 만드는 틀에 의해 결정된다. 많은 사람이 실패하는 것은 자기 능력을 과소평가 하기 때문이다.
힐튼 호텔을 세운 콘라드 힐튼의 말입니다. 40대가 넘은 나이에 유학을 떠났던 손석희 역시 자신이 잘하는 것을 잘하기 위해 나이라는 것 쯤은 우습게 무시했던거 같습니다.
호기심은 열정을 낳고, 열정은 '문제의식'을 낳는다 그리고 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라고 부른다.
손석희씨가 100분토론이나 시선집중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구구절절, 구태의연 이런 단어는 그에게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철저하게 사실 중심으로 토론을 이끌어 나가면서 단  1분이라도 시간을 허비하려 들지 않습니다.
나의 가치관과 비전은 무엇인가?
가장 어려운 일은 바로 '나'를 아는것이다.
결국엔 비슷한 질문이 나오네요. 음..저도 저 질문에는 바로 답을 못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걸로 대충 이번해들어 지금까지 22권정도 책을 읽은것 같습니다.(서평 쓴것 기준) 이번 해 목표가 24권을 읽는 거였는데..


손석희 스타일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진희정 (토네이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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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Life & Culture/서평 2009/07/14 23:15 posted by k16wire
이번에 읽은 책은 아름다운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비즈니스 수평사고 연구소'를 운영하는 아냐 푀르스터, 페티 크로이츠가 지은 유니크입니다. (비즈니스 수평사고란 용어는 이 책의 저자소개에서 처음 봤습니다.)
비즈니스 수평사고(lateral thinking): 비즈니스 문제의 횡면을 꿰뚤어 보는 사고방식
'유니크한 인재'는 '남보다 더'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고 이 책은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대체되지 않을 유니크함을 가지고 있는가?
교환가능한 개인은 교환된다.
베스트원에서 온리원으로 !
십여년의 세월동안 세계최고의 백과사전임을 자부했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몰락과 위키피디아의 성공을 예로 들면서 어제의 성공에 매달리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p29 세상은 불만을 품은자의 것이다.
코카콜라 본사에 걸려있는 글이라고 하네요. 불만이 있어야 혁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혁신은 누구 한명에 의해서 진행되는것이 아닙니다.
p43 모든 직원이 혁신가가 되어야 한다.
이런 원칙을 가장 잘 살리고 있는 회사가 바로 구글입니다. 구글은 업무:학습:아이디어를 7:2:1로 구분하며 일한다고 합니다. 혁신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실패를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90 오늘날에는 시도하고 수정하고, 시도하고 수정한다.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완벽해질 시간도 없습니다. 그래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도 많이 해야 합니다.
p159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의 실패율을 두배로 올려라.
관리자에 대한 조언도 등장합니다.
p184 팀장은 팀원들이 스스로 하는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해 주고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독려해야 한다.
p196 리더란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조직에는 이런 유능한 관리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피터의 법칙'을 들어 보셨나요?
p204 피터의 법칙이란 조직에서 모든 구성원은 자신의 무능력이 드러날때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법칙이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 조직은 효율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면 조직을 쇄신하기 위해 많은 회사들이 외부 업체로부터 컨설팅을 받습니다. 이 경우 내부사람들의 반발에 부딪쳐 그닥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에 관한 사례도 등장합니다.
p208 권력을 휘두를 목적이 아니라, 당신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려고 왔다는 신호를 명확하게 보냈을 때에만, 우리에게 리더로서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생산성에 관한 재밌는 말 한마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기준대로 본다면 우리나라의 생산성은 바닥입니다. ^^
p214 가장 긴 노동시간을 가진 나라가, 가장 생산성이 낮은 나라다.
이제 결론으로 다가갑니다. 유니크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p226 일단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라. 그리고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한 가지를 덧붙여라.
p227 당신이 무엇을 잘하는가를 알고 있다면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당신 분야에 대한 지식을 끊임없이 넓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유니크한 사람은 회사에서 게릴라처럼 행동합니다.
p239 비즈니스 게릴라는 정당한 목표를 위해 열정적으로 투쟁한다. 그들은 상사를 한 발 더 나아가게 하는 영리한 스파링 파트너다.
이런 게릴라들의 특징은 자기일을 즐길줄 안다는 것이죠.
p256 사람들은 자기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일에서는 절대로 세계적인 수준에 오르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잔인한 질문을 던지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p281 왜 회사가 당신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낫습니까?
이 질문을 테스트 형태로 바꾼게 액센츄어 테스트입니다.
  1. 당신은 최근 6개월 내에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까?
  2. 당신은 그때 어떤 새로운 분야의 과제를 맡았습니까?
  3. 어떤 새로운 지식을 습득했습니까?
  4. 그리고 어떤 새로운 가치를 그 회사와 당신의 고객에게 창조해주었습니까?
책은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인 Stay Hungry, Stay foolish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금일 행복한 경영이야기에서 일등이 아닌, 남과 다른길을 가라는 말을 봤습니다.
미로와 피카소는 그림이 서로 다른 것이지 누가 더 잘하는게 아니지요.
다른 것을 맛보는 것이 예술이지 일들을 매기는 것이 예술이 아닌것입니다.
이 세상 누구도 똑같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남과 다른 길을 간다면 유니크한 인재가 되는데 한 발자국 더 앞서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유니크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아냐 푀르스터 (위즈덤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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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공부법』

Life & Culture/서평 2009/07/12 14:13 posted by k16wire
핀란드에서 1년간 공부했던 경험을 편하게 풀어쓴 책입니다. 요즘 진행하고 있는 강의에 도움이 될까해서 읽어봤는데, 몇 가지 아이디어가 눈에 띄였습니다.
  • 평가를 에세이 쓰기로 하자.: 배운것을 자신의 의견을 가미해서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거 같습니다.
  • 듣고 정리해서 써보기: 강의 후 간단한 요약을 해 보도록 시키는 것 입니다.
  • 쉬는 시간에 무조건 쉬게 하기.
  • 토론을 중간에 진행하기.
  • 교육과정에 대한 아이디어, 제언 하기
  • 잡념 없애기.: 잡념이 떠오르면 옆에 메모를 하도록 한다.


핀란드 공부법
카테고리 중/고등학습
지은이 지쓰카와 마유 (문학동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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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Life & Culture/서평 2009/07/09 23:46 posted by k16wire
임백준님이 2003년에 쓴 알고리즘에 대한 책입니다. 기존의 딱딱한 알고리즘 책과 달리 말랑말랑하게 풀어쓴 책입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없는건 절대 아닙니다. DFS와 같은 가벼운 알고리즘에서부터 RSA까지, 다양한 알고리즘을 임백준님 특유의 스타일로 편안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p20  아무리 간단한 코딩이라고 해도 프로그래머는 '실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인간이기 때문에 꼼꼼한 테스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서 미리 발견할 수 있었던 버그를 실제 사용자가 발견하는 것은 비용의 손실이기 이전에 프로그래머의 수치다.
p46 버그를 찾는 것은 프로그램 언어의 문법적 측면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논리'를 정확하게 끌어 나가는 힘을 필요로 한다.
p48 프로그래밍에서 발생하는 버그는 많은 경우에 특정한 알고리즘 자체가 품고 있는 논리적 결함보다는 프로그래머가 방어적 프로그래밍(defensive programming)을 게을리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p53 버그를 찾는 일은 대부분 끈기와 집중력을 테스트하는 과정이다. 기발한 상상력이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보다는 복잡하게 꼬인 논리의 실타래를 한 올 한 올 끈질기게 풀어가는 끈질감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이다.
알고리즘 자체에 대한 관심은 사실 별로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나은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임백준 (한빛미디어,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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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2』

Life & Culture/서평 2009/06/24 01:30 posted by k16wire
존 고든의 전작 '에너지 버스'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가요. 전작에 비해 그다지 감동이 덜했습니다. (이래서 속편이 흥행에 성공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 by 마틴셀리그먼
자신이 전혀 제어할 수 없다고 느끼는 특정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놓여 있던 사람은, 그 환경을 바꿀 아주 쉬운 방법이 생겨도 결국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상태에 머물게 된다.
이런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 회사를 '불평금지'라는 전략으로 구해내게 됩니다. 단순히 불평을 못하게 막는것이 아니라 불평을 해야 하는 상황에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는 것 입니다.
무조건 적인 소통은 대안이 아니다. 강압적인 경쟁 부추기기도 대안이 아니다. 필요한건 신뢰와 희망을 바탕으로 한 공유이다.
어느 조직에나 무조건적인 반대를 일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UCLA의 유명한 농구팀 감독 존우든의 일화가 등장합니다. 이 감독은 '이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선수들을 '계발'하는것에 집중합니다. 기본기, 기술, 개성, 팀워크를 강조함으로서 UCLA 농구팀을 최고의 팀으로 키워내게 됩니다.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정리합니다.

첫째, 저도 새로운 팀에서 역량강화를 맡고 있는데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둘째, '불평금지'를 교육과정에서 그라운드룰로 정해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너지 버스. 2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존 고든 (쌤앤파커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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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을 날게하라』

Life & Culture/서평 2009/06/24 01:09 posted by k16wire
창조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지금까지 전혀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와 지금 있는 것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미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창조
요즘 강의다 뭐다 너무 바빠서 몇주간 통 책을 못 보다가 겨우 하나 읽은 책입니다. 일본 훗까이도에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폐관위기에 까지 몰렸다가 창조의 동물원으로 되살아나는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절실함이야 말로 변화의 원동력이다.
동물원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서 동물과 동물원과 관람객이 행복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합니다.이렇게 노력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살아남기 위한 절실함입니다.
업무에 신선한 자극이 사라짐으로 해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거지! 낡고 관념적인 지식이 아닌, 새롭고 실무적인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어!
동물박사로 통하는 어느 사육사가 초보 사육사에게 해준 말 입니다. 와 닿는 말이네요. ^^
펭귄을 날게 하라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한창욱 (위즈덤하우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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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Life & Culture/서평 2009/05/14 00:28 posted by k16wire
이 책을 읽다 보면 중간 중간 친근한 삽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밑에는 짧막한 메시지가 쓰여져 있는데 각 지침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죠.

차에 기름이 떨어지면 움직이지 못하는 것 처럼 우리몸도 에너지가 떨어지면 멈춰버리고 맙니다. 지쳤을 때는 충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받을 만한 일들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야 합니다.
청소부 밥 아저씨의 6가지 지침을 정리했습니다.
  1. 지쳤을 때는 재 충전하라.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3.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4. 배운 것을 전달하라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청소부 밥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토드 홉킨스 (위즈덤하우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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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귀재라는 잭웰치와 상반되는 인물, 이 시대 최고의 창조경영 아이콘 스티브 잡스(steve jobs)에 대한 책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자기가 만든 애플사에서 쫓겨난 이후 루카스 필름을 인수해서 픽사(Pixar)를 세운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픽사의 성공요인을 이 책에서는 이렇게 꼽고 있습니다.
  1. 창의성
  2. 기술
  3. 창의성과 기술의 통합
스티브 잡스가 연봉 1달러를 받으면서 다시 애플의 임시 CEO로 복귀후의 행보는 그 전과 많이 다릅니다. 과거 스타일이 폐쇄적인 개발이었다면 복귀후에는 오픈 플랫폼 & 핵심역량을 나누어 진행하면서 단 기간에 아이맥, 아이팟등의 새로운 창조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며 애플을 화려하게 부할 시킵니다.
Creative = Idea + Needs
창조적인 사고를 위해서 이 책(205 page)에서는 창조 DNA 모델을 제시합니다. 간단히 그려봤습니다.
 
창조DNA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몇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초하님의 서평을 보면서 좋은거 같아 저도 도입하려 합니다. ^^)

첫째,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자.
내가 만약 스티브 잡스처럼 내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났다면 그렇게 재기해서 복귀할 수 있을까. 화병으로 쓰러졌거나, 성공한 뒤에도 미워서 애플이 망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을까. ^^

두번째, 기술만으로는 안된다.
니콜라스카 버전의 "Technology doesn't matter."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스토리를 만들수 있는 능력, 놀줄아는 능력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세번째, 창의성도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노력해서 안되는게 있겠습니까. 천재적인 창의성은 어렵겠지만 저같은 범인도 훈련만 잘하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거라 느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김영한 (리더스북,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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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서서 1시간만에 그냥 읽어버렸습니다.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문제 해결 능력을 갖고 있는 실천형 인재로서 자기일에 책임을 지는 사람"입니다.
"지식 노동자에게 중요한 것은 능률이 아니라 목표 달성 능력이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방안을 찾는것이 지식 노동자의 일이다. - 피터 드러커
맘에 드는 구절만 뽑아 봤습니다.
  • 목표는 전문성이다. 10년후, 20년후에 어떤 전문가가 될지 구체적으로 고민하라.
  • 높은 연봉 = 전문성 + 희소성
    • 전문성 = 차별성 = 브랜드
  • 리더쉽은 책임은 자신이 지고 공은 아랫사람에게 돌리는 자세에서 나온다.
  • 이직을 하려거든 직장의 브랜드를 내것으로 만든뒤 그 후광을 업고 옮겨라.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신현만 (위즈덤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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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전문가로 이시형박사님의 신간입니다. 요즘 서점가에서 잘팔리는 책은 두가지라죠. - "자기개발서", "포토샵 & DSLR 책" 불황은 불황인가 봅니다.

책을 읽다가 적어놓은 키워드로 서평을 대신합니다.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이시형 (중앙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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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뭐 이런 책이 다 있나 하는 생각에 한번 읽어봤습니다. 읽어보니 제목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나름 내용 자체는 충실합니다.

이 책은 두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 Part1 소프트웨어 개발의 기초
  • Part2 소프트웨어 개발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
1부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형상관리, 빌드, 버그 트랙킹등에 대한 시스템에 대한 부분부터, 방법론, 프로세스까지 설명합니다.
2부에서는 소프트웨어 생명주기를 각 단계별로 설명하면서, 각 단계를 잘 수행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를 설명합니다.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덕분에 이 책에서 설명하는 기반 시스템, 개발 방법론, 프로세스에 대한 부분이 새로울것은 없었습니다만 많은 내용을 한권의 책으로 잘 정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빌드에 대한 부분은 참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 관련 업무 담당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개발자들이 한번쯤 읽어본다면 본인이 프로젝트에서 해왔던 일들에 대해 정리해보면서 어떤 분야를 더 공부해야 할지 찾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가장 맘에 안드는건 역시 제목이네요. ^^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김익환 (페가수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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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지그난스』

Life & Culture/서평 2009/03/26 23:33 posted by k16wire
디자인이 경쟁력이라는 사실은 이미 보편화 된 현실이며, IT 서비스에서도 UX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주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 '호모 데지그난스 homo designans'은 디자인이 생활속에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하면서 국내 디자인 분야 현실을 꼬집고 있습니다.

어느 분야든지 일하는 방식이 성숙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축적이 필요한데 디자인 업계에서도 감성분류 체계의 중요성을 아래와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감성분류 체계를 사용해 디자인 하자면 그만큼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예컨대 사전 조사를 할만한 여유시간을 보장하고 감성 관련 데이터가 축적될 수 있도록 기다려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디자인 업무가 시스템화되고 결과물이 나오는 시간과 수준이 안정된다. 다시 말해 결과물이 나오는 시간과 질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디자인의 성과 측정도 용이해 진다. 소비자에게서 나타나는 감성적 효과의 목표치와 결과치를 명확히 규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주제가 디자인이다 보니 감성, 인지 심리학에 대한 부분도 같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행복한 패배자"에 대한 설명이 특히 와 닿았습니다.
  • 야구에서 3할대 타자는 7할은 실패하는 것을 의미한다.
  • 최고의 영업력은 실패를 극복하고 씩씩하게 다음날 영업전선에 나가는 것이다.
P&G 사의 사례를 통해 디자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P&G가 쓰는 언어라는게 내심 궁금해 지네요.
세계적인 유통기업 P&G에서는 최고 경영자부터 말단 직원까지 기업 내의 모든 업무에 관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공통 언어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P&G만의 화폐단위까지 만들어 전 세계의 일일 판매현황을 이 단위로 환산해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정도다. P&G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디자인에 관한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내용까지 최고 경영자와 일선 디자이너가 소통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세계적인 한국인 사진작가 김아타의 사진중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사진을 겹쳐서 하나의 얼굴을 만들어 낸 작품이 있습니다. 보편성은 일종의 집단의 평균을 의미하며 유전학적으로 봤을때 변이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다른 의미로 해석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업이 IT 서비스다 보니 이 부분을 보면서 프로젝트에서도 공통적으로 많이 쓰이는 부분이 결국은 꼭 필요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기능성과 심미성이 잘 가미된 형태의 예로 동식물에서 따온 유기적 Organic 디자인을 들고 있는데, 오랜 시간을 거쳐 최적화된 기능을 갖게 된 세련된 디자인의 원리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 follows Function
디자인 분야와 컴퓨터 기술의 통합 사례로 NPR기술을 설명하면서 아래와 같이 자동화에 대한 분류가 나옵니다.
디지털 미디어 학자 레프 마노비치 Lef Manovich는 자동화를 '높은 수준의 자동화'와 '낮은 수준의 자동화'로 구분한다. '낮은 수준의 자동화'는 굳이 판단할 필요 없는 단순한 일들을 자동화해주는것을 말하는 반면 '높은 수준의 자동화'는 인지적 판단이 필요한 작업을 자동화함을 의미한다.
이런 자동화는 '담장 허물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자동화로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모 데지그난스 세상을 디자인하라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지상현 (프레시안북,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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